핑키일상

내가 win ??

핑키핑키 2025. 7. 25. 08:29

집에 관식이 하나 있었는데

일주일간 교육 가는 바람에

혼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음식 만들고,, 설거지에

음쓰에 재활용 배출까지

몽땅 내몫이었다

 

그래서 그사람 빼고

아들들이랑 셋이서 저녁 식사를 자주 했는데

가끔씩 그녀석들이 약속이 있다고 하면

나는 속으로 솔직히 "야호" 를 외친다는건

아들들이 모를것이다

어젯밤 마침 큰아들 녀석은 여친 만나러 가고

작은아들 딸기는 면접 스터디 가서 끝나고

저녁까지 먹고 온다는거다

 

나는 속마음을 감춘채,,배웅을 해줬다

 

나 : "아들들 잘 다녀와~~ "

 

아들 : "어떡해 울엄마!  오늘 혼자서 저녁 먹겠네~~ !! " ㅠㅠ

 

암튼 그래서 어제 저녁에 혼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는것

혼자서 씩씩하게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음쓰에 재활용까지 버리고

요가 가기전에 배 꺼트리려고 걷고 있었는데

작은아들 딸기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엄마,,, 나 스터디 끝나고 저녁 먹고 이제 집에 슬슬 가볼려구~~"

 

"어,,, 어서와라,,, 저녁은 맛있는것 먹었어?"

 

"어, 볶음밥에 꿔바로우 먹었네~ 엄마는??

 

"어, 엄마는 바지락국에 소불고기 덮밥해서 먹었지~"

 

"뭐야?? 엄마가 더 맛있는것 먹었잖아~~ 대박~~"

 

그랬답니다

암튼, 우리 아들의 말을 해석해 보자면 내가 이겼다는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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