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는 비록 가까운곳으로
다녀 왔지만
4식구가 함께 해서 나는 너무나도 귀하고 좋았다
애들 어려서는 애들 스케쥴을 맞추지 않아도
당연히 부모인 우리와 함께 하는거 였지만
애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는 시간을 맞추는게
그리 녹록치 않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함께 한다는건, 4명이 모두 함께 한다는건,
그걸로도 충분히 이미 좋다는거다
언제가 됐든.. 어디가 됐든 .. 무엇을 먹든....
첫째날에는
영화관 가서 "F1 더 무비"를 보고
둘째날에는 "좀비딸"을 보고
셋째날에는 여수 가서 꽃게장 정식에 갈치조림 먹고
아주 높은곳 그러니까 경사가 어마무시한 곳에 위치해서
여수 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는 요즘 애들에게 핫한
"모이,핀" 이라는 커피숍에서 차한잔씩 마시고
"아르떼 뮤지엄" 가서 빛아트 실컷 보고
담양 으로 건너 가서 퓨전으로 나오는 떡갈비 정식이랑 죽순만두 먹고
저녁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 해서 잠이 솔솔 오더라
넷째날은 친정 가서 친정 부모님 장어 사드리고, 녹차 박물관 가서 조금 구경하고,
다섯째날은 큰아들 여친까지 합류해 총 다섯명이
고창에 있는 우리집 단골집인 "맹구수산"가서
장어구이를 또 실컷 구버 먹고, 후식으로 나오는 진한 바지락 칼국수까지 야무지게 먹었다는거다
우리 식구는 장어를 참 좋아한다는게 이로써 증명 되는게 아닌가 싶다
밥 먹었으니 차 마시러 이동해 본다
학교 였는데 학교 운동장을 수목원으로 꾸미고 학교 건물을 카페로
변신시킨 독특한 카페에 들러 커피한잔씩 하며 도란 도란 담소 나누다 기분좋게 돌아왔다
여섯째 날은 우리 부부만 "병풍산 편백나무숲길" 가서 2시간 정도 산책하다 돌아오고
일곱째 날에는 이제 슬슬 출근 준비 해야 하니
집안 청소 하고, 좀 쉬었던것 같은데,,,
하지만 그날도 분명 집에만 있었던게 아니 었을것이다
그래도 그새 그게 저저번주 일이라고 가물 가물 하네 ㅎ
여튼, 여름 휴가 일지를 이렇게나마 간단히 기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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