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 하나
나 : 아들~ 날씨가 이리 선선한데 밤에 에어컨 켜고 자는거야?
(아침에 일어나서야 딸기가 자기방 에어컨을 끄길래 한마디 했습니다)
아들 : 밖은 온도가 23도라 에어컨을 26도로 해놓고 자거든
유리창 열고 자면 혹시 감기 걸릴까봐서~~
나 : 엥???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거야??
아들 : 알았어~ 알았어~오늘부터는 에어컨 안켜고 자도록 할께
▣ 매번 똑같이 내뱉는말말 / 둘
나 : 자기야~ 맛있어?
울자기 : 어, 맛있어~
나 : 근데 왜 아무말도 안하고 먹는거야?
울자기 : 어~ ㅎㅎ 넘 맛있어서 맛있다고 말할새가 없었네~
나: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
▣ 몇년전에 모임하려다 깨진 황당한 핑계 / 셋
나 : 이번주 토욜날 다른 친구들도 괜찮다고 하던데 너도 괜찮지?
친구 : 안돼 이번주 토욜날은~
나 : 왜왜왜 ??
친구: 아들 병원에 데려다 줘야 해서~~
나 : 어?? 아들이 지금 대학생아냐??
아니 혼자 병원 갈수 있는 나이고 혹시 멀리 가야 한다면 택시 타고 가라고 하면 되지
굳이 우리 약속을 깬다고??
친구: 그냥 내가 데려다 주고 싶어서~~~
진짜 살다 보면 이런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로 핑계를 대는데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블친님들도 이렇게 날 황당하게 했던 주변 사람들의 핑계들이 있지 않나요??
나만 그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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