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일상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핑키핑키 2025. 9. 24. 08:59

욕을 하지 않고
종업원에게 친절하고
쓰레기를 툭툭 버리지 않는 사람이면 좋았다
이거면 되었는데
 
살다보니,
비록 계획하지 않았지만
서점앞을 지나치다 책한권 살수 있고
꽃집앞을 지나치다 
예쁜 꽃이 피어 있는 화분하나 무심히 살수 있는
그런 작은 낭만이 있는 사람이었더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하는걸 잔소리 없이 봐주는 사람인지라
그만하면 되었지 싶다
 

 

'핑키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페라 하우스  (14) 2025.09.29
가을 바람의 힘  (20) 2025.09.25
12시 40분쯤  (17) 2025.09.23
결혼식장 식대 어마무시 해  (23) 2025.09.22
황당한 핑계 시리즈  (13)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