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일상

직장인 모드로 컴백

핑키핑키 2025. 10. 15. 08:57

10월달에 출근 3일밖에  안했는데
달력은 오늘이 15일이라고 한다
 
기나긴 연휴라고들 했지만
결코 나에게는 그렇게까지 길지 않았었던것만 같은
슬슬 출근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을때도
난 1초의 망설임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이
"전  혀~~~" 라고 했으니까
그랬었다
속으로 나는
'한달이라도 쉬라고 하면 쉬겠구만 뭘~' 했으니까
 
몇년전 달력 체크하면서
일 그만두고 싶어도 2025년 추석까지는 어떻게든
다녀야 한다고 다짐 했었던게 또 엊그제 같은데..
그 날들이 이렇게 어느새 물흐르듯 다 흘러 가고
암튼,
내생애 가장 길었었던 이런 연휴가 언제 또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출근 3일째다 
 
길게 쉬고 나오면 먼지만 쌓이는게 아니라
일까지 켜켜이 쌓여서
그제 어제 무지하게 바빴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숨" 이란걸 그나마 조금씩은 쉬면서 일해도 될듯..
 
여하튼 누가 뭐래도 결코 짧지 않았었던 나의
소중한 연휴
조금 길다고 절대로 시큰둥하게 보내지 않았었던
나의 마지막 긴 연휴를 이제는 잘 보내주고
뭐~3일째 일하다 보니 조금은 일하는 모드로 돌아온듯도 하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적응력은 갑인듯..ㅎ
 
선물같은 보상 이만하면 충분히 잘 받았으니
이제는 직장인으로서 또 뚜벅 뚜벅 잘 걸어가 봐야 겠다
이또한 결코 소홀히 대해서는 안되는 나의 소중한 나날들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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