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일상

화순 운주사

핑키핑키 2026. 2. 19. 10:20

 

연휴가 길다고 해도  어제 하루 겨우 시간의 여유가 생겨

화순 운주사로 콧바람을 쐬러 다녀왔다

대웅전까지 가는길이 고운 흙길 인데다 날씨도 포근해서

걸어가는 내내 따뜻한 햇살 한 수푼 비벼서 우리는 콧노래를 불렀음이다

그리고 천불천탑으로도 유명한 절인지라 가는 내내 고개만 돌려도

돌부처들이 줄지어 서서 우리를 환영해 주는것만 같았기에

더더욱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대웅전 앞에 서서 우리 가족 건강을 기원해보고

도선도사가 천불천탑 짓는걸 감독하기 위해 올라가 앉아 있었다던

불사바위를 보기 위해 조금, 아주 조금, 등산좀 하고

뭐니 뭐니 해도

운주사 하면 "와불"인지라

와불을 보기 위해 또 조금 등산을 했더니,

내려 올때 종아리가 후덜덜 거리더라. 근력운동 부족한 걸

이리 또 적나라하게 알려주는것만 같아서 

'아, 요즘 나 스쿼트 게으름 피웠구나 !! ' 싶더라

암튼, 그건 그거고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초록초록 소나무들과 파란 하늘이

하도 깨끗해서 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어

출근하려는 스트레스를 그래도 조금이나마 날릴수 있었나 보다

연휴 마지막날에는 그 뒷날 출근하는게 왜그리도 싫은것인지...

그리고 

며칠 쉬다 출근하면 일은 또 왜그리도 많은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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