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안녕 !! 잔잔한 호수에 큰 돌맹이 하나던져진 듯 합니다친정집에 큰 일이 터졌거든요 파동치는 이 불편한 마음으로블로그를 계속 할수가 없어당분간은 블친님들과다정히 인사 나누는게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비록 온라인에서 만난 친구님들이지만항상 응원하는 사이여서 나름 즐거웠었는데이리 기약없는 인사를 하자니 이또한 복잡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내 마음이 평안해지고,내 마음이 조용해질때 쯤.그쯤.. 안 녕 !! 하며 다시 인사 나누겠습니다 핑키일상 2026.03.03
1004 출근하는데 날이 어둑어둑 흐리다비 온단 예보가 있더니 그래서 그런건가 ??자고로 아침 에는 화초들 처럼 햇살을 좀 받아야기운도 나고, 기분도 좋아지던데... 특히나 출근할적에는 더더욱 !! 암튼, 덜깬듯한 정신으로 앞차만 멍하니 따라가다신호에 걸려 그때서야 내 앞차를 봤는데두둥~~번호가 글쎄 "1004"다 ㅎㅎ갑자기 그 숫자를 보고 있노라니기분이 조금 좋아지는게 아닌가 !! 종일 좋은일만 있을것 같은 이 기분좋은 예감으로 신나게 즐겁게 명랑하게유쾌하게 시작해 본다 핑키일상 2026.02.24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공지영 공지영 작가의 오래전 베스트 셀러 장편소설인"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오래전 부터 한번은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 보자는 계획을 세웠기에비록 조금 오래된 책이었지만읽기로 하고 대출을 했다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혜완, 경혜, 영선이라는 친구 셋의 이야기 이다대학 때부터 절친이었던 친구들혜완이는 결혼하고 자기일을 하고 싶어서소설가의 길을 가고 있는데, 남편은 애나 볼것이지일 나간다며 못마땅해 하다 결국은 사고로 아이를 잃게 된다그게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일 나가는 부인 때문이라 굳게 믿고 있는남편과는 결국 이혼을 하게 되고,제일 착하고 온순한 성격의 영선이라는 친구는영화감독이 꿈인 남편이랑 일찌감치 유학길에 오르고본인 꿈은 저버리고 남편이라도 성공 시키고자 뒷 바라지를열심히 해.. 독서후기 2026.02.23
YB밴드 콘서트에 가다 며칠 전 부터 콘서트 갈 생각에 연휴 끝나고도 힘내서 일을 했나보다김대중 컨벤션 센터는 로비가 크고 좋으니미리 가서 로비 걷자는 맘으로 공연 시작하기1시간전에 우리는 미리 도착을 했다팬카페 사람들이 행주도 두장이나 챙겨줘서이때 까지는 참으로 행복한 기다림이었는데.. 어떠한 멘트도 없이공연 시작부터 15분이나 늦게 시작을 한데다가 두시간 공연중 한시간은 락 마니아층들이나좋아할 노래들로만 채워 귀가 너무나 아파서여기 왜 앉아 있는거지 하는 생각도 들더라 그래도 한시간을 끈기있게 인내하며참았더니한시간 지나고 나서는 히트곡 몇개 불러줘서그나마 위안이 조금은 되었었다헌데, 그 많은 히트곡 중에"사랑TWO, 사랑했나봐,잊을께"이 세곡 밖에는 못들어서 그런지아쉬움이 꾀나 큰 공연이었다 "나는 나비"나 "흰수염고래",.. 핑키일상 2026.02.23
이재명 자서전 -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 이재명을 엄청 사랑하는 모임 소장님이 있다모임 할 때마다 이재명 자서전 한번 읽어 보라고그렇게도 추천을 하길래나또한 조금은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해서 나랑 드디어 만나게 된 경북 안동 작은 오지 산골 마을에서 화전민들에게지어준 소개집 이라는 곳에서 일곱 식구가 복작 복작사는 이야기부터 시작을 했다초등학교 다닐적에는 가난하다는 이유로선생님들에게 자주 혼나기 일쑤고 뺨을 스물여덟대나 맞았다는일화는 조금 많이 아니 아주 많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성적표 행동란에 선생님이 써놓은 글은 또 어찌나 웃기던지.."동무들과 사귐이 좋고 매사 의욕이 있으나 덤비는 성질이 있음" ㅎㅎ어려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따져 물었나보다형제들중 유일하게 아버지에게 대든 사람도 재명이라고 써진것을 보니 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독서후기 2026.02.20
화순 운주사 연휴가 길다고 해도 어제 하루 겨우 시간의 여유가 생겨화순 운주사로 콧바람을 쐬러 다녀왔다대웅전까지 가는길이 고운 흙길 인데다 날씨도 포근해서걸어가는 내내 따뜻한 햇살 한 수푼 비벼서 우리는 콧노래를 불렀음이다그리고 천불천탑으로도 유명한 절인지라 가는 내내 고개만 돌려도돌부처들이 줄지어 서서 우리를 환영해 주는것만 같았기에더더욱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대웅전 앞에 서서 우리 가족 건강을 기원해보고도선도사가 천불천탑 짓는걸 감독하기 위해 올라가 앉아 있었다던불사바위를 보기 위해 조금, 아주 조금, 등산좀 하고뭐니 뭐니 해도운주사 하면 "와불"인지라와불을 보기 위해 또 조금 등산을 했더니,내려 올때 종아리가 후덜덜 거리더라. 근력운동 부족한 걸이리 또 적나라하게 알려주는것만 같아서 '아, 요즘 나 스쿼트 게으.. 핑키일상 2026.02.19
해피 설날 되시기를 요~~ !! 어려서는 설 돌아오면세뱃돈 받을 생각에 미리부터 신났었던 기억이 난다초등학교 다닐적에 작은엄마한테 받았었던 "5백원"그만큼의 세뱃돈도 좋아서 룰루랄라 였었는데,지금은 기본이 "5만원"이 되었으니세월이 그만큼 흐른거 일수도 있겠지만물가상승률이 어마 어마 하다는걸 새삼 느끼는 아침이다 오늘은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해서5만원권 좀 넉넉히 준비 해 놓고,등갈비 잴 재료좀 사고, 동태전 부칠 재료도 좀 사고선물로 들어온 장어랑 전복이랑 굴비랑 한우가 있으니고기는 더 안사도 될듯 하고,,나물들은 둘째 시누이가 항상 명절 때마다데쳐서 주시니,, 그것 받아서 볶으면 되고,,, 언제나 똑같은 명절 음식들질리기도 하지만, 또 안하면 서운한... 긴 연휴라고들 하지만직장인에게는 결코 긴 연휴가 아닌,,,특히나 주부 에게는.. 핑키일상 2026.02.13
채식주의자 - 한강 노벨문학상을 받으신 분의 작품이니한권쯤은 읽고 싶어졌다그래서 선택한 "채식주의자" 책은 , , 이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에서는 주인공 영혜를 바라보는 남편의 시선에서,에서는 형부가 처제인 영혜를 바라보는 시선에서,에서는 영혜의 언니인 인혜가 영혜를 바라보는 시선으로구성이 되어 있다 갑자기 자세한 설명도 없이 "꿈"때문이라며몇십년간 육식을 해왔던 영혜는 채식을 하겠노라 선언을 한다남편은 평범해서 결혼했던 영혜의 그런 선언도 모자라서가족 모임에서 억지로 고기를 먹이려고 했던 아빠의 폭력에스스로 자기 손목을 칼로 긋기 까지...그리고 원래도 브래지어를 잘 차지 않던 영혜는 결국에는 병원 분수대앞 벤치에 브래지어도 하지 않은채 상의를 벗고 해바라기를하고, 주변사람들이 젊은여자가 미쳤다며 안쓰럽게 쳐다.. 독서후기 2026.02.11
왕과사는 남자 주말에 남편이랑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주연의를 봤다수양대군이 주인공이 아닌단종이 주인공인 이야기 이다역사가 이미 스포라서 결국 어린 나이에 죽는다는걸알고 봐서 그런지단종역을 맡은 박지훈의 눈이 너무나 슬퍼 보이고삶의 의미를 잃어 버린듯한 우수에 찬 눈인지라그 눈빛만으로도 연기를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나는 수시로 울컥 울컥 했음이다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가서 그 유배지 사람들과 특히나 촌장역(엄흥도)을맡은 유해진이랑과 마음을 나누며 욕심 없이 살고자 했던 단종.그러나 궁궐을 벗어나 그 산골 마을 사람들과 따뜻하게 지내던것도한명회는 용납하지 않았음이다촌장의 아들을 죽을때까지 장을 치라던 한명회의 계략에단종은 금성대군의 제안을 받아 들이며 다시 궁으로 들어가고자 했지만이미 한명회는 단종과 금성대군.. 핑키일상 2026.02.09
행복이다 어제 저녁에 베란다 쳐다 보니시클라멘 꽃들이 며칠전 보다 더 많이 피어 있다가랑코에도 꽃봉오리 물줄때 보기는 했었는데딱 한송이가 드디어 피어 있는거다자동으로 내 입꼬리는 올라가고 눈꼬리는 내려간다행복이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신호가 계속 초록불이다몇달에 한번씩은 이러던데,오늘이 딱 그날인가 보다오늘 행복한 하루가 될거라고 착한신호를미리 보여준것만 같다행복이다 오늘 모임이라 잘 안하던 마스카라까지 하고출근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사무실에서 내 책상 작은 거울을 보며 마스카라 올리는데오랫만에 했는데도 잘 올라간다앗싸 !! 감탄사가 절로 튀어 나온다행복이다 행복한 하루 이렇게 시작해 본다 핑키일상 202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