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퇴근 하는 그사람을 맞이 할때면
꼭 움켜 쥔 손을 내밉니다
난 뭘 주려고 그러나 싶어
나또한 손을 내밀며
손바닥을 펼쳐서 받을 준비를 하고 있으면
짜~~쟌~~~
그사람의 꼭 쥔 손이 풀리면서
작은 쿠키 하나가 내 손 안에 들어옵니다
사무실에서 자기 책상에 직원들이 놓고 간
간식들이 있으면 내가 생각나
꼭 한두개씩 챙겨 온다는 그사람
어찌 이리 다정한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가끔씩 지지고 볶더라도
나는 이렇게 녹는답니다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이런 자잘한 다정함에~~
이런 따듯한 친절함에~~~
그사람의 꼭쥔 손안에는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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